잘 알지못하는 그렇다고 익숙한 사람도 없는 곳에선 한껏 움츠려 들기도 하지만
다르게 더욱 대담해 지기도해..
그 날도 그랬던것 같아.. 낯가림이 심한 나에게도 용기란게 있었고 그 용기가 너에게 가는 길이기도 했나봐..
적당히 부는 바람과 한잔의 맥주와 귀에서 박자 맞추듯 들리던 파도가 날 그렇게 이끌고 있었나봐..
한번쯤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팝송이 잘 어울리던 밤... 그 밤을 난 지금도 기억해..
그날의 푸른밤에 스며들었던 너의 웃음소리를 간직해..
[ 후지 X-pro3 + 18mm f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