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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sadness

나에게 뒷 모습 보이지...

 

말라고 부탁 했었는데..

 

내가 먼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

 

여느때 처럼 다시 웃으며 돌아올거라 생각 했는지..

 

매달리지도 않았지..

 

현실에 대한 분노와 점점 타협해가는 나 자신에 구역질이 날 때쯤..

 

넌 나에게 더 멀리 떠나 이제 행복하게 살라 했지...

 

그리고 난 주저앉아 일어 날 수가 없었어..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도 모르고 시름시름 앓기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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