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어찌하든. 가을은 오고 가고.. 가을을 기억해 내는 일을 또 반복하고... 그 하나하나의 날들 속에....
난 하루씩 늙어가고..... 이제는 그리움조차 사치라는 생각이 들어......
몰래 보는 너의 생활은....... 언제나 너의 주위의 사람만 있고 너의 웃는 모습은 몇년째 보여주지 않는구나.....
너의 사진속 사람들의 모습에서 너의 표정을 본다..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들이 웃고 있으면 너도 마주하고 웃고 있겠지...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