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worry
쓸쓸함...
CEION
2020. 10. 12. 18:21
바람에 일렁이는 분홍이 손가락사이로 간지럽힌다.
손톱부터 핑크로 물이 든다.
몸서리치도록 아린다.온몸이 분홍이 되어 가면 눈물이 흐른다.
나도 모르게 소리가 새어나온다.
누르고 눌러도 꺽꺽 눈물과 함께 흘러 내린다.